• [인피니티워 리뷰]
  • title: 뱃싸다구봉형
    조회 수: 78, 2019.05.09 21:06:50
  •  

    드디어 우리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아니 제말은 물론 뒤에 엑스맨도 있고 이터널즈도 나오긴 할테지만

    아이엠 아이언맨으로 시작했던 메인스트림 어벤져스의 인피니티워 사가가 끝을 맺은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멋지게 자란 내새끼의 졸업식을 보고 온 느낌

    같은 영화입니다. 뭐 꼭 그내새끼가 전교1등으로 졸업한것도 아니지만, 지난 세월에서 상장받았던때 운동회하던때 뭐

    이렇게 추억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졸업식을 보고 있는 느낌!

     

    08년도에 애나 보는거 아냐? 이 느낌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영화계에서 한 축이 되어버린 히어로물 그 한편한편 우리를 뽕차게 만들었던

    장면들을 모두 모아모아 쓰까서 떠먹는 그런영화입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두괄식으로 제점수는요

     

    영상미 우 4

    스토리 미 3

    캐릭터성 우 4

    장르의 충실함 : 수 5

    재미 : 우 4

    음악 : 우 4

    종합 : 우

     

    이영화를 볼까말까 물어보신다면? 아직도 안보시면 스포일러 어케 감당하실려고요?

    MCU 10년 역사를 기리기 위해서라도 꼭 보러 가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노스포로 장단점을 말씀드리자면

    먼저, 러닝타임 3시간. 전투를 위해서 참아야하는 인고의 시간

    인워에 비해서 조금 늘어지는 초중반부

    여럿을 넣고 쓰까묵다보니 조금씩 충돌하는 개연성

     

    하지만 장점으론

    종합선물 세트

    MCU 인피니티워 사가를 쭉 지켜보신 분들에겐 축복같은 MCU 오마쥬 장면들

    뽕 차오르는 대전투

    정들었던 히어로들의 마지막 이있지요

    위에서 말한 이점수 어떻게 나온것인지 궁금하시다면 뒤로가기 하지말고 제말을 들어보시죠

     

     

    네 드디어 타노스 이야기 끝이 났습니다.

    인피니티워 에서 엄청난 존재감 압도적인 파워를 뽐내던 타노스도 이렇게 끝나고 마네요.

    아임 아이언맨으로 시작한 MCU 10년의 역사가 아임 아이언맨으로 끝났다는거 자체가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아 물론 앞서 말했듯이 엑스맨 이터널즈등으로 계속 전개는 됩니다.

    제말은 우리에게 친숙한 어벤져스 멤버들 말이죠.

    특히나 이영화는 그 10년의 영화들에 대한 오마쥬가 가득가득해서 MCU 무비들을 계속해서 챙겨본 매니아들에게는 정말

    축복 같은 영화였다고 하겠습니다. 헤일헤이드라, 온유어 레프트, 컴앤겟열 러브~ 이런데 입꼬리가 씰룩씰룩하시면 네 네 지금 보고계신 여러분말입니다.

    자 이영화를 그럼 좀 뜯어볼께요

    먼저 영상미입니다.

    일단 영상미가 전작에 비해 좋아졌다고는 말할수 가 없을것 같습니다.

    우라고 쓰긴 했지만 마지막 대전투 때문에 겨우 우로 올라간거고 실제론 미를 주고 싶었는데 말이죠.

    일단 생명체의 반이 날아갔기때문에 우중충한 도시 비어있는도시들 뭔가 새로운 장면이나 행성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봤던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새롭게 우와 할만한 영상미는 없다고 보는데요.

    새로운 작품이 아니라 인피니티워의 연장선에 서있는 결말이기 때문에 그렀습니다.

    그런데 이런 영상미를 막판 그러니까 양자터널을 타고 타노스의 전함이 오는때부터는 극강으로 바뀝니다.

    포격씬이라던가 전투장면들 그리고 어벤져스 어셈블의 그장면까지

    그것은 인피니티워의 문틈 전투를 압도적으로 넘어서는 말그대로 우리 마블 팬들이 그토록 바랬던 장면을

    그대로 담아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습니다

    스토리는 제가 미를 줬는데

    뭐 다 우를 줄수 없으니까 좀 까긴했는데 마블식 시간여행 컨셉은 하도 스포를 당해서 그저그랬지만

    나름의 설정을 탄탄하게 잡아놨다는데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타임패러독스가 없는 시간여행 개념이라고

    관객들이 개연성 얘기할까봐 백투더퓨처 터미네이터를 들먹이고 에이션트원은 직접 선도 그려서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주죠.

    그외에 뭔가 김빠지는 장면들 로닌 이라던가 로닌이라던지

    로닌은 얘 흑화한건 왜보여주는지 모르겠네요. 가족을 잃은 슬픔이 깊어서 전작의 퀼처럼 일을 한번 망치려나 싶었는데

    머리스타일만 흑화했고 하는짓은 호크아이 그대로던데 말이죠

    그리고 감동보다는 이게 뭐지 싶던 블랙위도우 은퇴장면... 저런 자강두천의 희생배틀을 하려면 좀더 서로를 아낀다는

    예컨대 맨날 말하던 부다페스트에서 있었던 일이라던지 그런 좀 당위성을 좀 부여했으면 좋지 않았나 싶구요

    헐크랑 배너는 그 전전작 토르 라그나로크에서의 헐크 그리고 인워의 배너 좀더 갈등을 해소하고 합의 보는 계기가 나오는가

    했는데 붐~ 그냥 합의봤어 하고 헐크박사로 나오고 말이죠. 헐크 스매시는 한장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기대했단 말이죠.

    극한의 분노로 땅을 가르는 헐크 스매시 정도는 서비스컷으로 나올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이외에도 자잘한 설정들에 대해서 암튼 그랬다! 타노스를 막기위해 암튼 넘어가자! 식의 전개가 몇몇 거스리긴했습니다.

    그런부분 다 생략하고도 3시간이라니 정말 대단한 플로우를 담고 있긴 하네요.

    캐릭터성

    이건 뭐 말할 필요가 없는게 사실 MCU 영화들은 캐릭터들로 먹고사는거 아니겠습니까?

    막말로 모든 MCU 캐릭터가 나와서 대사 한마디 없이 철권처럼 라운드 원 파이트! 하고 1시간동안 전투씬만 나오는 영화가 개봉해도

    전 재밌게 볼거 같습니다.

    DC영화와 다르게 너무 맘편히 볼수있는것이 깔끔하게 정돈된 캐릭터성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이 영화는 이전 10년의 캐릭터 스토리들을 알고 함께한 팬보이들을 즐겁게 하는 오마쥬와 그리고 그 캐릭터들을 상실한 슬픔

    마지막의 귀환 까지 캐릭터 하나하나의 이야기들을 모두담고 있는 선물세트입니다.

    이제는 메인 인피니티사가의 주요 어벤져스 멤버들을 볼수 없다는게 오히려 감점일 정도로 캐릭터들을 위한 영화였다고 할수있습니다

    너무 즐거웠어서 숨은그림찾기 처럼 감동이 매씬마다 넣어놓은 전작들의 캐릭터들의 향수들을 찾는 것 말이죠

    장르의 충실함

    뭐 이건 말해서 뭐하겠습니까.

    히어로 영화의 표본 아니겠습니까 전작 인피니티워가 히어로 영화의 기본 클리쉐와는 다르게 슬프게 끝났다면

    엔드게임은 히어로들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 권선징악, 희생, 깔끔한 결말까지

    히어로 영화 그리고 팝콘무비가 가져가야 할 모든걸 가지고 있는 영화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이 10년의 MCU 인피니티 사가로 기존 1편 2편 이런걸 넘어선 영화에서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하는

    세계관 방식을 시도 하고 구성했다는거 자체로 감사할 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미

    재미 없었나요? 아니죠? 티켓 파워로도 이미 증명은 끝났죠?

    물론 우리나라가 좀 과한거 같긴한데요. 그래도 다들 기다려온 작품이니까요.

    위에서 말했듯 스토리 적인 측면에서는 개인적으로 전작 인피니티워 구성이 좀더 나았다고 봅니다. 전작이 워낙

    밀당을 잘한거 같거든요. 쫄깃쫄깃한 진행 말이죠.

    엔드게임은 그런거 보다는 눈덩이 굴리듯 서서히 가다가 마지막에 콰쾅 하는데

    그 서서히 구르는 동안 감독이 깔아놓은 오늘 진짜 자주 말하는거 같은데 MCU 10년 전작들의 향수를 여기 저기 깔아놔서

    MCU 팬들이 즐길요소를 충분히 깔아놨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영화가 MCU 세계관에 관심이 있으면 있을수록 더 재밌게 느껴진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라이트하게 즐기는 저희같은 덕후가 아닌 일반 인싸들은 재미가 덜하다고 느낄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치 아폴로를 대충먹고 버리는것과 입에 넣고 씹어 즙까지 다 빨아먹고 버리는것 정도의 차이겠죠?

    음악도 사실

    한개로서 종결이 됩니다. 어벤져스 테마곡은 솔직히 애국가 만큼 많은 젊은 사람들이 알지 않을까요?

    그 노래를 들을때 생각할수있는 장면이 또 늘었다는게 즐거울 따름입니다.

    정말 뽕차오르는 곡이죠.

    네 이렇게 해서 저는 우를 줬습니다.

    사실 우지만서도 우+ 진짜 팝콘무비의 최고봉의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도 보시고 그렇게 느끼셨겠죠? 물론 전체적으로 보면 이렇고

    세부적으로 하나씩 파면 할말이 더많긴합니다만은 총평은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부분을 재밌게 보셨나요? 그리고 어떤 부분들에 실망하고 뽕이 차오르셨나요?

    그러면 우린또 다가올 파프롬 홈을 기다리며

    그때까지 모두 덕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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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프렌들리 네이버후드 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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